13/09/2014
한평생 공부하신 한 언어학자의 경험
한글과 한국어의 비교.
대학교를 오고 가는 통학버스.
매일매일 통학시간 동안 무료하였기에 국어국문학과 교수님과 공대 교수님은 서로의 영역안에서 상식선에서 매일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러던 하루 공대 교수님이 인문대 교수님께 이렇게 질문하였다.
"세종대왕님께서 한국어를 창제하시지 않으셨다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있을까요?"
이 질문을 들으신 인문대 교수님은 큰 충격을 받으셨다.
여러분은 충격을 받으셨나요!?
이 문제는 말과 글의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우리의 한국어는 세계에서 제일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언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글자라고 말하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이도 한국인의 오만함이 아니라 다른 국가의 언어학자들이 먼저 인정한 일이기에 객관적인 사실입니다.더불어 각 국가의 언어는 미개하다고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각국의 문화어를 구별할 수 없을 뿐더러 국가별 자연, 문화에 따라 발전하는 영역이 다르다고 합니다.예를 들면 추운 극지방에 사는 민족에게 눈을 표현하는 명사는 2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에비해 한국어는 눈을 표현하는 명사는 단 한개입니다. 그럼 한국어는 미개한 언어인가요? 이와 같이 국가별 언어는 비교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
세종대왕님은 한글이라는 글을 창제하셨습니다.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창제하시기 훨씬 이전 지금으로부터 2000년전에도 한반도에서는 한국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공대 교수님의 질문은 한글 이전의 우리 선조들은 글 뿐만 아니라 언어조차 없는 민족으로 만드셨기에 인문대 교수님은 충격을 받으셨던 것입니다.
말과 글을 혼동하는 문제는 개념을 알고 있다고 해도 쉽게 헷갈리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언급할 때마다 조금만 조심하다보면 고쳐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조금만 조심해 보는게 어떨까요?
- 한글 유랑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