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016
*-* 기록은 중요하다! (신흥리, 조천리 마을조사 중.)
/신흥리지/
마을의 내력을 편년체로 서술한 향토지.
1931년 완성된 [신흥리지]는 1801년부터 1931년까지를 각 년도별 일어난 일을 기록한 책이다. 책을 만든 사람은 당시 일제강점기에 일본 오사카에서 생활하던 마을의 젊은이들이었다. 이들은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향수를 담아 1925년에 마을책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1928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작해 3년만에 붓으로 정리한 두권의 책을 펴냈다. [신흥리지 상]에는 신흥리의 설촌유래와 1801년부터 1910년까지의 향사, [신흥리지 하]에는 1911년부터 1931년까지의 향사가 연대별로 서술되어있다. 기록에는 제주의 가뭄, 태풍 등 천재지변과 전염병 창궐 등도 기록되어 있어 단순히 마을의 기록만이 아니라 당시 제주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사료로의 가치도 있다.